5.18을 하루 앞두고 전두환과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 대답하는 것이 충격적이네요.
자신은 광주사태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발포명령을 한 사실도 없다고 말을 돌렸네요.
어쩜 이리 끝까지 뻔뻔할 수 있을까요.
전두환 광주 방문해서 사과해도 모자를판에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고 있으니
노망이 든 것인지 아니면 치매가 걸린 것인지
모두가 아는 사실을 자신만 모른다고 하네요.
이미 밝혀진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당혹스러워요.
전두환 600명 간첩 광주 투입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일베에서 주장하는 광주 간첩 투입은
모두 지어낸 사실이라는 것을 전두환 본인이
직접 밝혀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자신의 독재정권을 위해서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도 지금도 뻔뻔하게 살아가고 있는
전두환은 언제 그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인지
참 안타까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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